벽돌로 여고생 내리친 20대의 범행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너무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는데 이유는 바로 '전 여친과 닮아서'입니다.
지금와서 20대를 떠올려보면 자유롭게 사람들을 만나고 친구도 만들고 사랑하는 사람도 생기고 정말 좋은 시절인 것 같습니다. 모쏠도 있겠지만 그래도 20대에서는 이런저런 사람을 많이 만납니다. 그 중에 마음에 드는 사람도 있어서 사귈 수 있지만 결국 이런저런 이유로 헤어지기도 하고 다른 사람을 또 만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헤어지고 나서 전 남친이 벽돌로 내려친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그런데 아무상관도 없는 한 여고생의 머리를 20대 남성은 전 여친과 닮았다는 이유로 벽돌로 내려칩니다.
일주일 전에 헤어진 여자친구와 닮아서.
학원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 중이던 여학생은 얼마나 황당하고 무서웠겠습니까?
피의자는 전 여자친구에게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고 복수심에 휩싸여 전혀 모르는 사이인 여학생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습니다.
피의자는 동종전과는 없지만 자칫 피해자가 목숨을 잃을 수 있던 상황으로 혐의가 중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경찰관계자는 밝혔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사건은 엄히 처벌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행인 것은 이런 끔찍한 일을 당한 여학생은 머리에 부상을 입어서 5바늘을 꿰맸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머리에 생긴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아물겠지만 이 사건으로 마음에 생긴 상처는 얼마가 지나야 아물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