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강용석, 도도맘 소송취하서 위조 혐의로 징역 2년 구형

이렇게 몰락할 줄 알았습니다.

강용석은 자신과 불륜설이 불거졌던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의 남편이 낸 소송을 취하시키기 위해서 문서를 위조한 혐의 (소송취하서 위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결국 징역 2년을 검찰은 구형했습니다.


최후 진술에서 강용석 변호사는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만 이야기했죠.


강용석, 도도맘 소송취하서 위조 혐의로 징역 2년 구형강용석, 도도맘 소송취하서 위조 혐의로 징역 2년 구형


김미나, 일명 도도맘의 남편은 시간을 거슬러 2015년 1월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면서 강용석 변호사에게 손해배상금 1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적이 있었고 그 당시 크게 논란이 되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었습니다. 도도맘의 블로그는 수 많은 네티즌들이 방문했었죠.



두 사람은 불륜 관계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불거진 후 적극적으로 부인했지만 서울가정법원에서는 지난 1월 31일 두 사람의 불륜 의혹을 인정하면서 강용석 변호사가 남편 조씨에게 위자료 4,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었죠.




그런데 강용석 변호사는 이 소송을 취하하기 위해서 도도맘과 공모를 하고 남편 명의로 된 인감증명 위임장을 위조해 소송취하서에 남편 도장을 임의로 찍어서 법원에 제출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혐의를 적극 부인해온 강 변호사는 이날도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강용석 변호사는 도도맘의 남편이 고소 취하에 동의한 것으로 알고 도움을 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강용석 변호사는 “김씨가 당일 아침에 찾아와 ‘남편과 밤새 대화했는데, 취하하려면 해보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고 했다습니. 재판부가 “‘취하하려면 해봐라’가 싸우다가 나온 얘기가 아니라 진심으로 알았다는 것이냐”고 묻자 강용석 변호사는 “본인이 그렇게 말했다. 밤새도록 대화했다고 하기에 그렇게 생각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도도맘은 앞서 진행됐던 증인신문에서 강용석 변호사가 남편 인감도장만 있으면 대리인 자격으로 고소 취하가 가능하다고 종용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강용석의 변호사 면허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과연 이런 사람이 누구를 변론한다는 것일까?

예전에 강용석 변호사는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징계 처분을 받은 적이 이었는데 (과대료 1,000만원) 당시 과태료 처분의 경우 변호사 자격은 유지되기 때문에 변호사로서의 활동은 계속 되었었습니다.



가정을 파탄나게 하고 그것도 모자라 문서위조까지 한 강용석 변호사, 이번에는 제대로 벌을 받기를 바랍니다. 불륜남녀, 결말은 이렇게 끝이 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