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강성훈 팬클럽 후니월드는 강성훈 여자친구가 운영하나?

최근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인 강성훈이 팬클럽(후니월드) 회원으로 활동중인 팬들이 강성훈의 열애 의혹을 제기했는데 열애 상대는 바로 팬클럽 후니월드 운영자인 A씨.


팬들이 제기하는 의혹은 강성훈이 해외에서 소화하는 개인일정에 팬클럽 후니월드 운영자 A씨가 함께 했고 호텔 방에도 함께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팬들이 지적하는 부분은 단순한 교제 여부가 아니며 후니월드 운영진이 강성훈의 해외 콘서트나 굿즈 판매 등 팬클럽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방만한 운영을 했다는 것입니다. 후니월드가 유료 가입을 받고 약속된 물품을 보내주지 않았고, 수익금 기부를 목적으로 팬 이벤트를 개최하고나서 팬들로부터 모금을 받았지만 이 역시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팬 이벤트의 건은 약 1억에 달하는 수익금의 행방이 묘연해졌다는 것.


강성훈 팬클럽 후니월드는 강성훈 여자친구가 운영하나?강성훈 팬클럽 후니월드는 강성훈 여자친구가 운영하나?


사업자등록 시점 및 세금 문제도 불투명하고 팬클럽 운영도 방만하게 운영했으며 돈을 받고 물건을 안 보냈다고 주장하며 해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강성훈은 2016년 MBC 무한도전 토토가 특집을 통해서 젝스키스는 재결합을 했고 그 후 YG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겼습니다. 그렇지만 YG가 개인 팬미팅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다른 멤버들과 다르게 강성훈의 경우에는 개인 이벤트 등을 '후니월드'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강성훈 팬카페 후니월드 : http://cafe.daum.net/HOONYWORLD


강성훈은 어떻게 이 문제와 의혹에 대해서 해명을 했을까?

후니월드 공식 팬카페를 통해서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근 떠도는 소문 중 운영자 관련해 여자친구는 딱 대놓고 말할게. 그냥 소문은 소문일 뿐. 더 이상은 말할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은 언급할 가치가 없다. 확대 해석 삼가주기 바란다.




그리고 최근 대만 솔로 콘서트가 갑작스럽게 취소된 이후 티켓 환불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이 해명했습니다.


3개월간 너무 힘들게 어떻게든 진행하려 했지만 무산된 거에 대해 너희들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다. 이 내용 관련 대만 측에서 말도 안 되는 언론 플레이를 하는데 애석하게도 어리석어 보인다. 이걸 진행한 포에버 2228은 손해를 보더라도 끝까지 진행하려고 했는데 숨겨진 진실 중 대만 측은 회사 자체를 속이고 진행된 거라 대만 정부에서 비자가 발급 거부된 점. 이게 팩트다. 이 문제는 내가 끝까지 관심 갖고 반드시 해결볼 거니 고통받지 말고 너희에게는 정리되는 시점에 따로 얘기해줄테니 기다려주라.

하지만 현재 팬들을 돌아서게 만들고 있는 1억 횡령 의혹이나 팬클럽 운영 문제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아서 의문을 남기고 있는 상태입니다. 강성훈이 팬클럽 후니월드에 작성한 글은 해명이나 사과가 아니라 명령과 경고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후니월드' 논란에 강성훈이 게시한 글'후니월드' 논란에 강성훈이 게시한 글


이런 소문이나 의혹의 진실은 둘째치더라도 강성훈의 이러한 대처와 행동은 결코 그에게 도움이 될 수 없습니다. 게다가 만약 수익금 횡령이나 팬클럽 운영진과의 열애설 등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강성훈 본인의 이미지는 물론이거니와 더 나아가서 소속팀 젝스키스의 활동에 치명타를 줄 수 있습니다.



강성훈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예전에 젝스키스는 2000년 팀 해체 후 솔로로 나섰지만 각종 사건 사고로 구설수에 올랐는데요, 2005년 서울의 모 게임개발 업체에 입사해서 소프트웨어 관련 업무로 병역 대체 복무에 들어갔지만 2007년 병역 특례 비리조사에 적발되어 2008년 재입대를 했었죠. 이 사건도 생각해보면 어처구니 없는 것이 강성훈이 무슨 소프트웨어 관련 업무를 합니까? 프로그래밍은 하나도 모를텐데 말이죠. 게다가 2012년 3월에는 사기혐의로 기소가 되어 구치소에 수감이 되었는데 당시 2009년부터 2010년 사이에 3명에게 10억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였죠.


강성훈 팬클럽 '후니월드' 회원 제보강성훈 팬클럽 '후니월드' 회원 제보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15년에 또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를 당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3월에는 2010년 일본 공연 무산을 핑계로 1억 4,000만 원을 빌렸지만 돈을 받은 후 변제는 커녕 연락도 피했다는 내용의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강성훈은 선을 긋는 해명(경고)가 아니라 명명백백히 사실을 밝혀야 할 것 같습니다.

한 번 돌아선 팬들의 마음을 다시 되돌리는 것은 정말 어려울텐데 어려운 길을 가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