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남북정상회담 지랄하네 욕설기자 꼭 엄벌에 처해야 (영상포함)

와, 어떻게 남과 북의 정상들이 만나서 화합하는 자리에 '지랄하네'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18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 중계방송에 지랄하네 라는 비속어가 들렸습니다.

백화원에서 이뤄진 남과 북의 정상간 만남 과정에 지랄하네라는 비속어가 아주 작게 들립니다. 최초 KBS 기자로 추측을 했지만 KBS 측에서 즉각 해명 글이 올라왔습니다.


남북정상회담 지랄하네 욕설기자 꼭 엄벌에 처해야남북정상회담 지랄하네 욕설기자 꼭 엄벌에 처해야


청와대 국민 청원 관련 설명드립니다.


 ​9월 18일 평양 정상회담 첫날, 백화원에서 이뤄진 남북 정상 간 만남 과정에서 일부 비속어가 들리는 듯한 화면이 송출된 것과 관련해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을 비롯한 온라인을 중심으로 '현장에 있던 기자를 엄벌해 달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데 대해 KBS가 확인한 사실관계를 아래와 같이 말씀드립니다. 


백화원 내부에서 비속어가 들리는 듯한 당시 촬영 화면은 방북 풀취재단 소속 취재기자와 촬영기자 없이, 청와대 전속 촬영 담당자와 북측 인사 등만 동석한 상황에서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생방송을 위해 현장에 있었던 KBS 중계 스태프는 물론 풀취재단에 소속된 촬영기자 역시 백화원 입구 현관까지만 화면을 촬영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즉 KBS 기자는 아니고 청와대 전속 촬영 담당자가 지랄하네라는 비속어를 사용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이 문제와 관련해서 청와대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387845?navigation=petitions

누군가는 나중에 편집하면서 그런 비속어를 추가해 합성한 것이 아니냐라고 하는데 사실 촬영 장소에서 '지랄하네'와 같은 욕설을 하는 것도 상상하기 어렵지만 굳이 편집 담당자가 편집 과정에서 욕설을 추가했다? 그건 더 말이 안되죠.




해당 영상과 관련된 담당자는 매우 극소수일 것으로 보이며 반드시 누가 그랬는지 공개되야 한다고 봅니다.


문제가 된 장면은 백화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대 성의 다해 성의 있는 마음을 보인 숙소라며 우리 마음으로 받아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아주 최고의 감동과 최고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답변했고, 이에 리설주 여사가 "날씨가 쌀쌀해 지는데 감기드시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요"라고 말하는 중간에 욕설과 비슷한 소리 '지랄하네'가 들립니다.


남북정상 담소 장면을 찍으며 '지랄하네'말한 카메라 기자를 향한 청와대 청원은 진행중입니다.남북정상 담소 장면을 찍으며 '지랄하네'말한 카메라 기자를 향한 청와대 청원은 진행중입니다.


정말 이 사건은 중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양국의 정상이 있는 자리에서 지랄하네라는 비속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 자체게 위험한 상황입니다. 그런 사람이 남북정상회담의 자리에 함께하는 자라면 반드시 색출해내어 직위를 박탈함은 물론이고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와대#남북정상회담#백화원#욕설파문#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