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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신서유기 5 피오, 美치게 웃길 수 있을까?

무한도전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끝나고 본방사수해서 보는 프로그램이 몇 없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신서유기 시리즈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신서유기가 5번째 시리즈로 1년만에 돌아오는데요, 새로운 멤버 피오도 보이고 컨셉도 약간 달라진 것 같아서 더욱 기대가 됩니다.


기존에는 서유기와 드래곤볼 이야기가 짬뽕이 되어서 끌고 갔다면 이번에는 (귀)신과 함께라는 부제로 이야기가 흘러갈 것 같습니다.



처음에 인터넷 방송으로 시작해서 어느덧 3년째 다섯 번째 시즌까지 맞이했습니다.

요즘 방송사에서 넷플릭스나 유튜브 규제를 이야기하는데 사실 따지고 보면 기존 지상파 방송사에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발굴하거나 제작하지 못하는 점이 무척 큽니다.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규제한다고 해서 지상파 방송의 시청률이 올라갈까? 


지상파 방송에서 신서유기 5 (귀)신과함께와 같은 새로운 컨셉의 콘텐츠를 보기가 힘들다.지상파 방송에서 신서유기 5 (귀)신과함께와 같은 새로운 컨셉의 콘텐츠를 보기가 힘들다.


나영석PD도 KBS에서 1박2일로 승승장구했지만 새로운 콘텐츠 제작에 목이 말랐고 Tvn으로 와서 신서유기를 비롯해서 여러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해서 주목을 받고 인기도 끌고 시청률도 높이고 있습니다. 비단 넷플릭스나 유튜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이야기가 잠시 딴데로 샜는데요, 이번 신서유기 5는 멤버 변화가 있습니다. 시즌3,4에서 맹활약을 했던 규현이 국방의 의무를 하기 위해서 빠졌고 그 자리에 블락비의 피오가 합류했습니다.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 피오까지 새로운 라인이 꾸려졌고 방송 시간대도 바뀌었습니다. 그 동안 화요일과 금요일 저녁 시간대에 편성이 되었었는데요, 이번 시즌부터는 일요일 밤 10시 40분으로 이동되어 시청자들의 한 주의 마무리를 웃음으로 정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일요일 저녁은 무조건 개그콘서트였는데 요즘에는 정말 아이들 말로 '핵노잼'입니다.



신서유기 5 예고편을 보니 일단 분장부터 웃기고 들어갑니다. B급 감성을 제대로 건드린 느낌이랄까요?

이런 감성 때문에 충성도 높은 팬층을 자랑하고 있고 저도 그 팬들 중 한 명입니다.


그리고 새로 합류한 피오의 경우 위너 송민호와 고등학교 동창 출신으로 신서유기 5에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데뷔 전부터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강호동은 신서유기 5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서 피오는 신의 한 수였다고 이야기하며 피오의 매력에 빠져들 것이라고 칭찬했습니다. 또한 나영석PD도 피오를 이전까지 없었던 캐릭터라고 이야기함으로서 오늘 밤에 방송될 신서유기 5의 기대감은 한층 더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