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연예인들 이혼했다는 소식을 되도록 숨기거나 알리지 않았는데요, 요즘 방송을 보면 이혼을 웃음의 소재로도 사용할 만큼 인식이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요즘 농구선수로서 은퇴하고 방송인으로서 살아가는 서장훈의 이혼사유는 무엇이었을까?
서장훈의 전부인은 바로 오정연 아나운서였는데 2008년 '비바 점프볼'이라는 농구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중 서장훈과 인연을 맺게 되었으며 두 사람은 공개 열애 4개월 만인 2009년에 결혼까지 골인하게 됩니다.
결혼 후 결국 3년 만에 이혼을 하게 되었는데요, 당시 두 사람의 이혼사유 중에 하나가 바로 서장훈의 결벽증 때문이라는 찌라시가 돌기도 했습니다. 요즘에도 서장훈이 나온느 방송을 보면 정리벽이나 깔끔, 결벽증은 유명한데요, 이에 대해서 서장훈은 "정확하게 맞춰져 있지 않으면 슛을 던져서 공이 안 들어갈 수도 있다"라고 말하며 직업병이자 자신만의 징크스라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깔끔한 것에 대해서 뭐라할 것은 없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는 오히려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서장훈 전부인인 오정연의 낭비벽이 이혼사유였다는 찌라시에 대해서 서장훈과 오정연 측은 법적인 대응을 했었고 총 9명이 적발되어 7명은 사과, 2명은 처벌을 받았었습니다. 서장훈이 말하는 이혼사유는 성격과 가치관의 차이라고 이야기를 했었으며 이혼 후에도 오정연에 대해서 소탈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오정연을 둘러싼 루머를 적극 해명했었습니다.
서장훈의 재산은 얼마일까?
'아는 형님'이라느 프로그램에서 멤버들이 서장훈은 6,000억원의 재산이 있다고 추정을 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일단 서장훈은 서울 양재동과 서초동에 건물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시세가 모두 합쳐서 약 300억원대로 알려졌습니다. 멤버들이 이야기한 6,000억원은 그냥 웃길려고 하는 드립이고 200~300억원대의 건물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장훈의 경우 양재역 건물에서 월세를 총 4,000만원을 받는 다는 사실도 방송에서 공개가 된 적이 있는데요, 주변 건물에 비해서 월세를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게 받는다고 하며, 월세를 한 번도 올린 적이 없다고 해서 착한 건물주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그 근처 다른 건물주들은 한달에 월세를 얼마나 버는 것일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월세 이외에 부수입으로는 대형 옥외 광고판이 있는데요, 월수익만 1억원이 넘는다고 하니 정말 대단합니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가 맞는 말입니다. 저도 돈만 많으면 건물 하나 뚝딱 올리고 싶은데 그놈의 돈이 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