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정려원과 열애설이 불거졌던 남태현.
2018/10/10 - [이슈] - 남태현 손담비 열애설 정리 (남태현과 손담비 댄스배틀 영상)
그런데 남태현은 위너를 탈퇴했었는데요, 도대체 왜 위너를 탈퇴하고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해 솔로가수와 배우로서 길을 걷고 있을까?
위너 남태현 탈퇴 이유는 디지털 스튜디오 '딩고 뮤직'과의 인터뷰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남태현은 "탈퇴할 때 말들이 많았는데 탈퇴한 진짜 이유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엄청나게 많은 추측이 있는데 추측일 뿐 서로 잘 합의하고 나온 것"이라며 "가고자 하는 길이 달랐다"고 답했으며 이어 "그 당시에는 힘들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가고자 하는 길이 달랐다'라고 이야기를 한 부분을 보면 남태현이 추구하는 음악과 위너의 음악 방향과 차이가 있었다고 추측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남태현은 위너 탈퇴와 관련해서 후회는 하지 않는다고 고백했습니다.
지난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한 남태현은 지난 2016년 11월 건강 문제를 이유로 팀에서 탈퇴했습니다. 이후 2017년 5월 록밴드 사우스클럽의 보컬로 앨범 '허그 미'를 발매하며 록밴드로 전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최초 건강문제로 탈퇴하는 것으로 기사화되었지만 본질적으로 탈퇴 이유는 '가고자 하는 길이 달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건강문제로 탈퇴했다고 하지만 현재 연예인 활동을 중단한 것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남태현은 자신의 위너 탈퇴와 관련해서 악플을 남긴 네티즌에게 분노를 표출한 적이 있었습니다.
남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터뷰에 위너 탈퇴에 관한 질문이 있으니까 대답할 뿐이지 나도 언급하기 싫다”며 “내가 제대로 탈퇴 이유 디테일 하게 말하면 내가 손해 볼 것 같냐? 조용히 묻어둘 때 닥치고 악플 그만 달아”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남태현이 위너 탈퇴와 관련된 언급을 한 것에 대한 일부 네티즌들의 지적에 직접적으로 반박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남태현은 “집 구석에 앉아서 남 욕해대는 니들보다 잘 먹고 잘 산다”며 “내가 싫으면 관심끄고 꺼져 제발”이라고 직접적으로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남태현은 논란이 일자 해당 게시글을 곧바로 삭제한 상황입니다.
아래는 남태현 게시글 전문이다.
아니 인터뷰에 위너 탈퇴에 관한 질문이 있으니까 대답할 뿐이지
나도 언급하기 싫어
그리고 뭐 계속 말이 바뀐다고?
내가 제대로 탈퇴 이유 디테일 하게 말하면 내가 손해 볼 것 같냐? 조용히 묻어둘 때 닥치고 악플 그만 달아라
나는 싸움이 싫다 그러니 니네 좋아하는 사람 응원이나 해 난 아이돌도 아니고 착하고 열심히 하는 이미지 억지로 꾸역꾸역 안만들어도 알아서 잘 살아
그리고 난 내가 알아서 열심히 해
내가 하고자 하는건 해.
그렇기에,
집 구석에 앉아서 남 욕해대는 니들 보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일 뿐
내가 싫으면 관심 끄고 꺼져 제발
누구나 볼 수 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비공개가 아니므로) 이와 같이 대응을 한 것은 좀 미숙한 대응으로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