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20:00 부터 한국 VS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평가전 경기가 있습니다.
장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뤄지며 MBC, POOQ 에서 중계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 감독은 파울루 벤투, 우루과이 감독은 오스카르 타바레스이며 피파랭킹을 살펴보면 한국은 55위, 우루과이는 5위로 객관적인 전력에서 뚜렷한 차이가 보입니다. 그렇다면 역대 전적은 어떻게 될까?
우리나라는 우루과이랑 총 7번의 경기가 있었는데 단 1승도 못올렸습니다. 1무 6패의 성적을 가지고 있는데요, 과연 이번 평가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 특히 우루과이의 경우 월드컵에서 2차례(1930년, 1950년) 우승과 함께 4위(1954년, 1970년, 2010년)도 3차례나 차지한 세계적 축구 강국입니다.
비록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프랑스에 밀려서 8강에서 탈락했지만 여전히 막강한 멤버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축구의 경우 우루과이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다행인건지 모르겠지만 간판 공격수인 루이스 수아레즈가 아내의 첫째 출산으로 인해서, 수비스 호세 히메네스는 부상으로 빠졌다고 하지만 나머지 멤버는 그대로 입니다.
우루과이의 경우 4-3-1-2의 포메이션으로 투톱은 프랑스 리그앙 득점왕 출신인 에디손 카바니와 크리스티안 스투아니가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한국의 우루과이전 예상 라인업은 공격수로 황의조, 미드필더에서 손흥민, 남태희, 황희찬, 기성용, 정우영, 수비수로는 홍철, 김영권, 김민재, 이용, 골키퍼는 조현우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7전 8기의 첫승도전이 과연 이뤄질 것인가?
오늘 20:00 부터 MBC에서 한국 우루과이 평가전을 단독으로 생중계 예정인데요, 중계에서는 안정환, 서형욱, 김정근이 나섭니다. 축구선수를 은퇴하고 해설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에서 가장 잘하고 있다고 칭찬을 받는 선수가 바로 안정환 선수인 것 같습니다. 송종국 선수의 경우 이래저래 선수 외적으로 여러 구설수에 오르고 해설 자체도 별로라..최용수의 해설도 괜찮았지만 그래도 안정환이 여러 예능 프로그램도 출연하고 하면서 입담도 좋고 재미있게 잘 해설하는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한국 우루과이 평가전은 티켓 예매를 보면 알 수 있듯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좌석은 꽉 찰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가 쌀쌀할 것으로 예보되지만 그 열기는 뜨거울 듯, 20여분만에 KEB하나은행 지점에서 2만 3천여장이 판매되었고 남은 6만 여표도 4시간 만에 매진이 되었다고 하죠.
오늘 한국 우루과이 축구 평가전 중계로 인해서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예능 프로그램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이 결방이 됩니다. '나 혼자 산다'와 '진짜 사나이 300'의 경우 결방이 되지 않고 그대로 정상 방송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