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정말 X라이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최근 동덕여대 대학원 강의실에서 알몸으로 음란행위를 한 남정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처벌 수위는 일반적인 '바바리맨'의 범죄보다는 죄질이 나쁘기에 기소가 되면 일반적인 경우보다 가중처벌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동덕여대 알몸남 강의실에서 음란행위
사건의 시작은 한 남성이 자신의 트위터에 동덕여대 대학원 강의실과 복도 등을 돌아다니는데 알몸이었고 음란행위를 하는 내용의 사진과 영상을 촬영 후 올린 것. 동덕여대 강의실 뿐만 아니라 이 남성은 건국대학교와 광진문화재단, 자양중학교, 강남역 일대에서도 비슷한 사진을 촬영해서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덕여대에 다니는 학생들은 얼마나 불안할까요?
어떻게 알몸으로 돌아다니는 사람이 동덕여대 강의실까지 갈 수 있었을까? 만약 이 남성이 기소될 경우 공연음란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요, 형법에서는 1년 이하의 징역 혹은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특히나 이번 동덕여대 알몸남의 경우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강의실이라는 장소에서 타인에게 성적인 수치심을 불러 일으키는 음란행위를 한 사실이 있기 때문에 해당 혐의는 유죄로 인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바바리안의 경우 일반적으로 길거리에서 이뤄지는데 이번 동덕여대 알몸남의 경우 타인의 건물에 무단으로 들어간 사실이 인정될 경우 형법상 건조물 침입 혐의도 적용이 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혹은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남성은 충동적으로 이번 사건을 일으킨 것이 아닌 계획적으로 비어있는 여대의 강의실을 찾아서 들어가는 등 고의성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봅니다. 게다가 다른 학교와 장소에서 비슷한 행위를 벌이는 등 상습성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서 음란행위를 한 사진과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는 것은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가 추가될 수 있을 것이며 이 경우에는 징역 1년 이하 혹은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일단 현재 경찰에서는 CCTV 분석을 통해서 피의자 특정에 나선 상태라고 합니다.
하루빨리 잡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