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SNS, 스마트폰 메신저 등을 통해서 배우 정유미와 나영석PD가 부적절한 관계라는 주장의 지라시가 돌아다녀서 이슈가 되었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지라시에 대해서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허위사실이라고 입장을 밝혔었고 최근 지라시를 작성한 사람 9명이 잡혔다고 하는데요, 누가 왜 이런 말도 안되는 지라시를 작성한 것일까요?
정유미, 나영석 PD 지라시를 작성한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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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17일 두 사람이 불륜 관계라는 지라시가 모바일 메신저를 중심으로 대량 유포된 적이 있었습니다. 경찰에서 이 지라시를 추적한 결과 두 가지 경로를 통해서 유포됐다고 합니다.
일단 최초 작성한 이들은 출판사에서 근무하는 프리랜서 작가 A씨와 IT업체 회사원 B씨라고 하는데요, A씨는 지난해 10월 15일 방송작가들로부터 들은 소문을 지인들에게 가십거리로 알리고자 대화 형식으로 불륜설을 만들어 전송했고, 이를 받은 B씨는 지라시 형태로 재가공해 회사 동료들에게 전송했습니다.
그리고 이 지라시는 약 50단계를 거쳐서 기자들이 모인 오픈 채팅방까지 전달되었고 이후 여러분들이 아시는대로 급속하게 퍼져 나갔습니다.
또한 다른 경로는 방송작가 C씨였습니다.
지난해 10월 14일 다른 방송작가에게 들은 소문을 작성해 동료작가에게 전송했고, 이 역시 오픈채팅방을 통해 퍼졌습니다.
지라시를 최초 작성한 A씨 등은 ‘소문을 지인에게 전했을 뿐 이렇게 문제가 커질 줄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요즘같은 시대에 저런 이슈성 글이 안퍼질꺼라고 생각한 것일까요?
정보통신망을 통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하는 정보를 재전송하는 경우 최초 유포자가 아닌 단순 유포자라도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 저런 지라시를 받아보았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유포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해당 지라시 피해자 중 한 명인 배우 정유미의 경우 지라시와 관련해 합의나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배우 정유미와 나영석 PD의 불륜설을 허위로 만들어내어 유포한 방송작가 등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상태입니다.
방송쪽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가 이런 말도 안되는 지라시를 만들어 유포한다는 것에 배우 정유미와 나영석PD는 뒤통수를 맞은 느낌일 것 같습니다. 나영석PD의 경우 당시 해당 내용은 모두 거짓이며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했었습니다.
매번 아니면 말고 식의 루머 유포로 많은 배우와 가족들이 많은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악성 루머가 게시 유포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