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이제 완전 봄 날씨죠?
우리나라에 4계절이 있어서 장점이라고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4계절이 있다는 건 큰 장점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4계절이 아니라 봄과 같은 계절이 계속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오늘 포스팅의 주제는 바로 <뇌경색 전조증상 및 초기증상, 좋은 음식>입니다.
우리나라의 뇌혈관 질환 사망률은 10만명당 77명이라고 하는데 OECD 회원국의 평균보다 무려 2배나 높은 수준입니다. 선진국이라고 하지만 정말 창피한 일이죠.
급격한 기온 저하로 인해서 혈관이 수축되고 그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은 시기에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돌연사 비율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뇌혈관에 생기는 질환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무엇일까? 바로 뇌경색입니다.
뇌경색은 혈관에 지방질 혹은 피 떡이 끼어서 뇌에 원활한 혈액공급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발병 후 3시간 이내에 막힌 혈관을 뚫어야 회복이 가능한 매우 무서운 질병입니다. 그래서 뇌경색 전조증상이 발생했을 경우 바로 병원에 방문해야 하는데요, 흔히 발생하는 뇌경색 전조증상은 언어 장애, 반신마비, 어지럼증 등이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뇌경색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확실한 증상이라고 볼 수 있는 건 갑자기 한쪽 다리와 팔이 힘이 빠지면서 걷지 못하거나 물건을 떨어뜨리는 증상, 말을 하지 못하거나 갑자기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증상, 입 주변에 국한되어 한쪽 안면 마비 증상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뇌경색은 미리 위험인자를 관리해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입니다. 그래서 규칙적인 운동, 균형잡힌 식단 등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평소에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서 뇌로 향하는 혈액의 양을 늘리고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뇌경색은 골든타임인 3시간을 넘기게 되면 회복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뇌경색 전조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병원에 가야하는 것이죠.
물론 뇌경색 전조증상이 발생하고 나서 몇 분 지나지 않아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시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경우를 뇌경색 전조증상이라고 하며 뇌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가능한 빨리 병원에 가도록 합시다.
아, 전조증상이 발생했는데 집에서 손이나 발을 따거나 다리와 팔을 주물러주는 것은 큰 의미는 없습니다. 만약 의식이 저하된 상태에서 환자에게 물을 먹이거나 집에서 약을 복용케 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뇌경색은 평소에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당뇨, 고혈압이 있거나 과거에 심근경색을 앓았거나, 그 외에 다른 여러가지 심장 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뇌경색을 의심할만한 증상을 잘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이상 <뇌경색 전조증상 및 초기증상, 좋은 음식은?>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