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종류, 곰팡이 제거방법
본격적인 장마철입니다. 7월이 되면서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데요, 장마철에 벽이나 천장의 색이 변색하거나 물 자국이 보인다면 곰팡이라고 생각하게 빨리 제거해야 합니다.
만약 집안에 아이들이 있는 경우나 만성 호흡기 질환자, 알레르기, 천식 등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곰팡이에 더욱 민감하기 때문에 피부 자극, 눈 가려움증, 코 막힘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곰팡이는 수분과 적절한 온도, 높은 습도, 약간의 영양분이 있다면 실내 식물, 벽과 바닥, 음식 등에서 언제든지 자랄 수 있으며 곰팡이가 있는 경우에는 퀴퀴한 냄새라던지 흙냄새, 역겨운 악취와 같은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곰팜이 종류
일반적으로 곰팡이는 축축하고 어두운 환경에서 자라는 미세한 실과 같은 형태의 미생물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곰팡이 종류는 약 7만2천 종으로서 생물계에서 곤충과 식물을 제외하고 가장 다양성이 큰 그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에 민감한 사람의 경우 코막힘이나 눈 가려움증, 피부 자극과 같은 증상이 나타는데요, 특히 곰팡이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호흡곤란과 더불어서 숨 막힘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암 치료를 받거나 장기이식을 받은 사람들과 같이 면역체계가 약해진 사람들과 폐쇄성 폐 질환과 같은 만성 폐 질환자 역시 폐 속에 곰팡이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곰팡이 제거방법
에어컨
여름철에 자주 사용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에어컨입니다. 필터에 먼지를 자주 털어내고 전용 클리너를 사용해서 깨끗이 세척한 후에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린 후 사용을 하면 곰팡이, 세균 성장을 방지하고 냄새도 잡을 수 있습니다.
창틀 및 주방
창틀과 주방의 곰팡이 제거방법은 락스나 곰팡이 제거제를 분무기에 넣고 실리콘 부분에 뿌린 다음, 화장지를 붙여서 하루 동안 뒀다가 떼어내면 곰팡이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암모니아가 첨가된 표백제의 경우 유독가스가 발생할 수 있으니 사용하지 마세요.
옷장과 신발장
옷장 내부에는 옷이 통풍이 잘 되도록 간격을 잘 벌려서 보관을 해야하며 옷 사이에 신문지를 옷걸이에 끼워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신발 속에는 신문지를 구겨 넣어 보관을 하게 되면 신발 모양을 살리면서 습기도 제거해줍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신발장이나 옷장의 문을 자주 열어주어 습기를 배출해주는 것이 중요하죠.
세탁기
세탁기에 있는 곰팡이는 따로 닦아낼 필요는 없고 뜨거운 물을 가득 받아서 평소에 사용하던 세제를 섞어서 반나절 정도 뒀다가 일반 코스로 작동을 하게 되면 곰팡이를 쉽게 제거할 수 있죠.
욕실과 화장실
욕실의 경우 집안 다른 곳보다 물기가 많은 곳이라서 곰팡이가 매우 잘 생기는 장소인데요, 욕실을 사용하고 나서 환풍기를 틀어주거나 문을 열어줍니다. 그리고 과장 봉지나 식품에 들어 있는 건조제를 모아 뒀다가 망사주머니에 담아서 욕실에 걸어두게 되면 욕실의 습기를 제거해주기 때문에 곰팡이 발생을 줄일 수 있죠.
곰팡이를 제거할 경우 신선한 공기의 유입을 위해서 문과 창문을 열어두는 것이 좋고 마스크와 장갑, 눈 보호 장비 등을 착용하게 되면 좋습니다. 또한 곰팡이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건조기, 제습제, 에어컨 등을 사용해 실내에서 항습과 항온을 유지하며 곰팡이의 먹이라고 할 수 있는 먼지를 잘 청소해주면 좋습니다.
이상 곰팡이 종류, 곰팡이 제거방법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