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전남친 맥 밀러, 약물 과다복용 사망했습니다.
맥 밀러의 나이 26살. 1992년 1월 19일생의 미국 힙합가수입니다.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고 하는데요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샌퍼난도 밸리 자택 침실에서 숨진 채 발견이 되었습니다.
맥 밀러의 친구가 발견해서 신고 후 구조대를 불렀지만 이미 사망한 뒤였다고 하는데 맥 밀러는 이미 수 년간 약물 중독 문제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지난 5월에는 음주운전, 뺑소니 등의 문제로 경찰에 체포가 되는 등 어렵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맥 밀러의 결별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맥 밀러의 약물 복용 문제였다고 알려지기도 했죠. 맥 밀러는 에미넴의 뒤를 잇는 백인 래퍼라는 평가를 들었던 실력파 래퍼였는데요, 2008년 그룹 활동을 통해서 커리어를 시작, 2011년 정규앨범인 'On And On And Beyond'를 통해서 관심을 받았습니다.
가끔 외국에서 마약과 관련한 여러가지 기사를 보다보면 우리나라에서 마약을 흔하게, 손쉽게 접할 수 없는게 얼마나 다행인가 생각하게 됩니다. 총기규제와 더불어 말이죠.
맥 밀러와 아리아나 그란데
아무리 차세대 래퍼이고 에미넴 뒤를 이을 장래가 총망한 래퍼라고 하지만 음주운전에 뺑소니, 마약복용까지, 이렇게 재능을 본인 스스로 갉아먹었으니 누구한테 하소연하리오. 다른 나라 사람이니 추모분위기지 만약 우리나라 남성 가수가 음주운전, 뺑소니, 약물 과다복용을 했다면 미쳐 알려지기도 전에 가수로서의 길은 접었어야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찌되었든 젊은 나이의 촉망받는 래퍼가 이렇게 허무하게 죽은 것은 안타깝습니다.
외국에서는 약물 중독으로 세상을 떠난 스타들이 많죠. 래퍼 필립도 21살의 나니에 갑작스럽게 죽었는데요, 당시 사인 역시 약물 과다복용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기르고 1990년 소년힙합으로 인기를 끌었던 크리스 크로스의 멤버 크리스 켈리도 지난 2013년 세상을 떠났는데 사망 원인은 약물 중독이었고 그의 나이는 불과 34살이었습니다.
아리아나 그란데 전남친 맥 밀러
힙합 뮤지션들의 비극적인 죽음은 관심있는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반면교사로 삼아 앞으로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 소식을 접하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