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잘 나갈 때 조심해야 합니다. 최근 래퍼 쌈디가 팬들에게 욕설을 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요즘 '나혼자산다' 예능프로그램을 통해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시기였는데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쌈디 욕설 논란
논란이 된 시기도 하필 한글날.
쌈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SNS를 이용해서 DJ웨건과 함께 생방송으로 팬들과 실시간 소통을 했습니다. 요즘 많은 연예인들이 SNS를 활용하는데요, 그 중에서 특히 인스타그램을 많이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수차례 욕설을 했던 사실이 순식간에 인터넷을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쌈디 욕설 논란 및 만취 의혹까지 (영상포함)
당연히 해당 방송은 캡처되어 워딩이 되어 일파만파 퍼진 상황인데요, 쌈디는 차량 안에서 DJ웨건의 음악을 홍보하며 네티즌과 이야기를 하던 중
'XX 인맥힙합이라고 떠들면 안되지. 말도 안되는 소리 지껄이지마. XX 짜증난다', '그냥 들어라. 듣기 싫으면 듣지 말든가. 아니 XX 방구석에서 음악 처듣고 있으면서. 음악하는 사람들 XX으로 보이나봐. XX 쉽게 만드는 줄 알아 음악을? 너네는 음악 뭐 쉬운 줄 알아?'
라고 이야기를 하며 분노했습니다.
현재 대중들의 반응은 엇걸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인스타그램이 개인의 사적인 공간이기 때문에 욕설을 한 것 자체로 비난을 할 수 없다라는 입장과 일부 팬들과의 논쟁이 있을 수 있지만 다른 팬들이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 경솔한 언행이었다는 비판입니다.
일단 후자의 입장에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사실 개인 SNS 활동까지 뭐라고 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기능을 이용해서 수 많은 사람들이 시청할 수 있는 상황에 욕설을 한 것은 비난받기에 딱 좋은 상황이라고 봅니다. 당시 쌈디의 방송에 악플을 다는 사람들 외에 순수한 팬들도 많이 있었던 만큼 비난의 목소리는 크게 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쌈디
게다가 앞서 이야기한 '나혼자산다'에 출연하면서 쌈디의 일상 모습을 공개, 친숙함과 친근함을 어필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이러한 언행 때문에 그간 쌓았던 이미지는 크게 무너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예인인 이상 모든 사람들이 쌈디를 좋아할 수 없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고 그런 사람들이 악플이나 비난 등을 할 수 있는데요, 쌈디는 이에 성숙하지 못한 대응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일부 대중들은 쌈디가 만취 상태로 SNS 생방송을 한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쌈디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longlivesmdc/>
결국 쌈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욕설과 관련한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쌈디는 식욕도 수면욕도 물욕도 없는데 쌍욕도 없어야 한다.
최근 쌈디는 오랜 공백을 깨고 활동을 막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맡고 있던 AOMG의 대표직도 내려놓고 오직 가수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겠다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번 욕설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지금 당장 나혼자산다에서 하차하라는 요구가 매우 거센 상황인데요, 과연 쌈디는 이 위기상황을 어떻게 해쳐나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