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초기에는 임신부들은 대부분 밖으로 나가거나 몸을 움직이는 것을 꺼리게 되죠. 하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나요? 요즘 맞벌이하는 부부가 대부분인데 어쩔 수 없이 직장에 출근하는 여성분들이 많죠. 실제로 제 와이프도 임신초기이지만 직장에 출근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임신초기에는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일상적으로 하던 일도 하지 않고, 괜히 불안해하면서 그저 배 속의 아이의 상태만 걱정하면서 보낸다? 물론 임신초기에 조심해야하는 것이 맞지만 불안하게 지내는 것이 오히려 태아에게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임신초기증상 - 갈색 냉, 절박유산, 출혈
임신초기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대처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임신테스트기로 임신을 확인한 후 분비물이 갈색 냉이 나와서 불안한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까? 괜찮을까?
임신을 한 후에 갈색 냉이 나온다면?
임신 초기 임신부 넷 중 한 명꼴인 20~25%가 질 출혈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이는 임신초기에 종종 있는 경우로서 배아가 자궁에 착상할 때 나타나는 착상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지만 임신이 진행되면서 대부분 없어지기 대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임신부마다 출혈량이나 기간이 매우 다양한데요, 원래 생리량이 적은 사람은 생리로 오해할 정도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질 출혈이 있다면 일단 병원에 내원해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절박유산이라는 것은 무엇을 말하나요?
절박유산은 임신 20주 이전에 자궁 경부에서 출혈이나 출혈성 질 분비물이 동반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절반 정도 유산되기도 하지만 태아의 심박동이 관찰되면 유산 확률은 낮아진다고도 하죠. 이는 우리가 말하는 일반 유산과는 다른 것으로서 유산기가 있다고 표현합니다.
출혈이 있으면서 배가 아파서 무척 불안한 사람도 있는데요, 불안한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출혈이 있을 때에는 임신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다른 질환과의 감별이 더더욱 필요한 시기입니다. 하복부 통증이나 허리 통증이 질 출혈과 동반될 경우 감별 질환으로는 다른 형태의 유산이나 자궁외임신, 난소낭종 염즌 등이 있습니다. 출혈과 함께 배의 통증이 있을 때는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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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어떤 이상을 느꼈을 때 잘모르겠다 싶으면 병원에 내원해서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보자
그렇다면 출혈이 있다면 약을 먹어야 하나? 주사를 맞아야 할까? 그리고 임신 초기에 약이나 주사를 맞는 것이 괜찮을까?
출혈이 있을 때 딱히 효과적인 치료 방법은 사실 없다고 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절대 안정이라는 것인데요, 출혈이 있을 때 프로게스테론 등의 약물요법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반드시 도움이 된다고 할수 없습니다. 마음의 안정과 약물요법, 주기적인 초음파와 임신성 호르몬 혈액 검사 등을 통해서 임신 초기의 문제를 알아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