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지인 중에 한 명이 임신을 했는데 아기의 심장 소리를 들었는데 심장 박동이 78회정도였다며 다음 주에 다시 들어보자고 했었다고 합니다. 유산될 확률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아기의 심장소리 박동과 유산 가능성은 관계가 있는 것일까요?
보통 태아의 심박이 확인되는 시점부터 100회/분 이상이 기록이 되는데요, 이후 점점 빨라진다고 합니다. 보통 140회/분을 상회하는데요 이를 벗어나면 빠른 시일 내에 주치의와 상의해서 추적 관찰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느리게 뛰는 태아 심박의 경우 유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하는데요, 일단 현실적으로 이를 막을 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아기 심장소리와 유산 가능성은?
하지만 심장이 느리게 뛰는 것은 수정 당시에 이미 염색체 이상이 있거나 심한 심기형이 동반되는 경우에 해당하므로 일단 안정을 취하면서 기다렸다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임신 5주차에 아기집을 보고나서 10일 정도 있다가 다시 병원에 오라고 하는데 산모 수첩과 임신 확인증은 언제쯤 받을 수 있을까? 저희 부부는 4주차 때 4mm정도의 아기집이 보였을 때 임신 확인증을 받았습니다.
아기가 빨리 자라서 저도 손으로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산모 수첩의 경우 병원마다 다르지만 태아의 심장 소리를 들은 이후 출산 예정일이 나오면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그 전에 주치의가 출산 예정일을 대략적으로 이야기를 해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4~5주차에서는 아기의 심장 박동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임신확인증의 경우 저희는 좀 빠르게 받은 경우라고 보는데요, 보통 아기가 보이고 아기의 크기와 생리 주기를 같이 계산해서 예정일이 산출이 되면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임신확인증의 경우 여러가지로 쓸모가 있으니 꼭 챙겨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