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가다 새끼손가락 휘어짐이 발생한 분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왜 새끼손가락이 휘어있을까요? 특별히 다친 것도 아니고 일부러 손가락을 휘게 만든 것은 아닐텐데 말이죠.
새끼손가락 휘어짐 원인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선천성 굴지증입니다.
선천성 굴지증이라는것은 보통 새끼손가락의 근위 지간관절에서 발생하는 선천성 굴곡 구축을 이야기 합니다.
발생학적으로 손의 발생 시 연조직 분화 과정의 문제로 발생하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이와 같은 분류상에 측만지가 있는데 옆으로 휘는 선천성 기형을 이야기 합니다. 이것 또한 주로 새끼손가락에 발생하며 이 경우에는 요골 측으로 편향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측만지가 있는 수지에서는 대게 중간마디뼈가 작고 기형이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성장판이 C자 형태이고 사다리꼴의 골 모양을 하는 삼각지골입니다.
그렇다면 새끼손가락 휘어짐의 원인이 되는 선천성 굴지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선천성 굴지증은 지근관절의 움직임에 제한을 가할 수 있는 모든 구조물들의 이상이 생길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굴지증의 경우에는 새의 발톱처럼 새끼손가락이 굽어지게 되면서 기능적인 제한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근위 지간관절은 통증이나 부종이 동반되지는 않습니다.
새끼손가락 휘어짐은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할까요?
사실 선청성 굴지증의 초기 치료시작 시기는 부목이나 스트레칭 등을 통한 보존적 치료를 해야 하는데요, 부목의 경우 유지가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청소년환자의 절반 정도는 스트레칭만드로도 호전되기도 합니다.
만약 보존적 치료에 실패한 구축이 심한 환자의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되는데요, 변형이 진행되는 심한 감각지골의 경우에는 어린 나이에 절골술을 시행할 수 있으나, 수술이 매우 복잡하며 성장하면서 재발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만약 기능에 지장이 없는 정도라면 간과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가 될 수 있고 모양이 보기 좋지 않거나 주먹을 쥘 때 손가락이 겹칠 정도로 심한 경우 성장이 된 후에 절골술로 정렬을 바로 잡아 줄 수 있습니다.
이상 "새끼손가락 휘어짐 이유는 무엇일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