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씨가 골목식당 프로그램을 하면서 연일 청년구단 사장들을 향해서 진심을 담은 일침을 이어가고 있지만 덮밥집은 솔루션 제안을 포기할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덮밥집을 평할 때 최초로 '시식 거부'에 혹평까지.
이 가게의 대표 매뉴 <스지카츠나베>
백종원은 진심을 담아서 조언을 해주지만 방송을 보면 그것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에 옮기는 사장은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덮밥집은 어떠했을까?
<스지카츠나베>라는 대표메뉴.
사실 이름만 보고는 어떤 음식인지 한 번에 30대인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심지어 여기 주 고객은은 덮밥집 사장이 이야기를 하듯 40~60대까지 나이가 좀 있는 분들이 주 고객층입니다. 그들이 과연 <스지카츠나베>의 메뉴를 보고 어떤 음식인지 알 수 있을까?
음식을 보면 그냥 김치찌개 모양입니다.
하지맛 맛도 기대 이하.
백종원의 일침은 계속 이어집니다.
잠깐 쉴 때 조보아씨에게 왜 음식에 대한 평은 안물어봤냐고 물어봅니다.
하지만 사장 두 명은 대답을 하지 못하죠. 왜?
조보아씨와 사진을 찍으며 음식에 대한 손님의 반응보다는 웃음으로 그 시간을 허비해버립니다.
무려 다섯 분 중에서 세 분은 다시 방문하고 싶지 않다고 했으며 다섯 분 모두 음식 맛은 별로 였다는 평가였습니다. 음식에 대한 평을 궁금해하고 개선시키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덮밥집 사장은 조보아와 사진을 찍기 바뻤죠.
결국 백종원은 <스지카츠나베>를 단 한입도 먹지 않고 시식을 거부했습니다.
왜? 먹어보지 않아도 이미 결과는 알고 있으니까요.
다음 편에서 좀 더 나은 모습을 볼 수 있을까?
흘린 눈물만큼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볼 수 있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