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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토트넘 리버풀 손흥민 혹사논란 딛고 출전할 수 있을까?

오늘 저녁 8시 30분 손흥민 선수가 속한 토트넘 훗스퍼와 리버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죠.

프리미어리그에서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어디 있겠냐만은 그래도 리버풀이라는 명문팀과의 대결은 많은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최근 아시안게임을 비롯 A매치 평가전 등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한 손흥민 선수가 과연 리버풀과의 대결에 선발로 뛸 수 있을까?


토트넘 리버풀 손흥민 혹사논란 딛고 출전할 수 있을까토트넘 리버풀 손흥민 혹사논란 딛고 출전할 수 있을까


현재 토트넘의 상태를 보면 델리 알리, 무사 시소코, 위고 요리스 등이 부상으로 결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로가 누적되었지만 부상은 없는 손흥민 선수의 선발 출장을 생각해볼수도 있습니다. 다시 돌아온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의 공격에 활로를 개척할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죠.


아시안게임을 통해 금메달을 손에 쥐고 병역 혜택을 받은 손흥민 선수아시안게임을 통해 금메달을 손에 쥐고 병역 혜택을 받은 손흥민 선수


일단 손흥민 본인의 생각은 토트넘을 위해서 뛰고 싶다며 리버풀과의 경기에 나가기 위해서 준비할 것이며 경기에서 (출장한다면) 100%의 기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적이 있습니다.




토트넘과 리버풀 모두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토트넘은 3승 1패 승점 9점으로 5위, 리버풀은 4승으로 승점 12점으로 선두에 올라있습니다. 토트넘으로서 리버풀을 꺾고 상위권으로 도약해야하는 상황이고 리버풀은 1위 수성을 위해서 원정 승리를 다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토트넘에서 주전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손흥민 선수의 골이 필요하다.토트넘에서 주전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손흥민 선수의 골이 필요하다.


선발이나 벤치냐, 감독의 선택에 달렸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무리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언급하며 선발보다는 교체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그렇다면 리버풀 선수들의 수비 체력이 떨어진 후반에 교체로 투입이 되어 슈퍼조커로 경기 흐름을 바꿀 카드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부상자가 많은 토트넘, 손흥민 선수의 활약이 필요한 상황부상자가 많은 토트넘, 손흥민 선수의 활약이 필요한 상황


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카드로 출전해서 금메달을 손에 거머쥔 손흥민 선수는 병역 혜택이라는 선물을 가지고 토트넘에 복귀했지만, 이제 주전 경쟁을 다시 이겨내고 득점포를 재가동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게다가 현재 토트넘의 상황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골키퍼인 위고 요리스는 음주운전 파문에 이어서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앞서 이야기한 델리 알리도 부상, 에릭 라멜라도 부상으로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닙니다. 여기에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무사 시소코마저 부상으로 리버풀전은 결장이 확정된 상황입니다.


토트넘 리버풀 경기에서 멋진 골 부탁합니다. 손흥민 선수.토트넘 리버풀 경기에서 멋진 골 부탁합니다. 손흥민 선수.


물론 프리미어리그 8월의 선수상을 받은 루카스 모우라가 현재 최고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고 케인과 에릭센 모두 출전이 가능한 상태라고 하지만 상대는 무패의 리버풀이기 때문에 불안감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결국 피로가 누적되어 있는 손흥민 선수를 마냥 휴식을 줄 수 없는 이유죠.


정말 혹시나 손흥민 선수에게 부상이 찾아온다면 토트넘과 우리나라 축구 모두에게 엄청난 손실이 될 것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부상도 안당하고, 리버풀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