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와 남자친구간의 폭행 논란은 이제 전혀 다른 이슈로 번지고 있습니다.
바로 구하라가 남자친구가 자신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다고 고소를 했기 때문이죠. 일전에 구하라 남자친구가 구하라에게 인생을 끝내버리겠다고 한 말이 성관계 동영상 유포를 염두해두고 그런 것일까요?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 - 구하라 전 남자친구
구하라는 당시 그 말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구하라 남자친구 구하라 성관계 동영상 유포 협박 논란
그리고 아래 동영상은 디스패치에서 구하라의 카카오톡 내용을 바탕으로 해당 내용을 재가공해서 보도한 것입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구하라 남자친구는 성관계 동영상을 2차례 보내면서 협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구하라
구하라가 어떻게 대응을 한다고 해도 성관계 동영상이 유포가 되면 가장 큰 피해는 구하라 자신이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 상황에서 불리한 사람은 구하라일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래 통화는 구하라와 동거 중인 동생 B와 구하라 남자친구가 나눈 통화 내용입니다.
여기에도 구하라와 성관계 동영상 관련 이야기가 나옵니다.
여자 연예인에게 성관계 동영상 보다 무서운 것이 또 있을까?
과거 성관계 동영상이 유포가 되어 큰 고통을 겪었던 여자 연예인들이 있었는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고 지금도 그 동영상들이 인터넷에서 조금만 검색하면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당연히 구하라의 입장에서 성관계 동영상을 남자친구가 가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크나큰 불안감,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입장이고 폭행 논란에서 오히려 불리한 입장일 수 밖에 없습니다.
구하라가 남자친구에게 무릎 꿇고 애원하는 장면
결국 구하라는 이 이상 사건이 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소속사 전 대표에게도 성관계 동영상 협박 사실을 알리고 언론에 제보한 것은 아무래도 이렇게 알려지고 나면 성관계 동영상 유포는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남자친구를 강요와 협박,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으로 다시 고소했습니다.
구하라와 남자친구가 폭행으로 논란이 된 것과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을 하는 것은 완전 다른 문제입니다. 누가 먼저, 얼마나, 왜 때렸느냐의 쟁점에서 이제는 리벤지 포르노, 즉 디지털 성범죄 여부가 추가가 된 것입니다.
구하라는 성관계 동영상이 완전하게 삭제되기까지 맘편히 있지 못할 것 같다.
여기서 말하는 리벤지 포르노라는 것은 연인 사이에 합의 없이 몰래 성관계 동영상을 찍거나 합의 하에 동영상을 찍었더라도 한쪽의 동의도 없이 영상을 유포하는 것을 '리벤지 포르노'라고 하죠. 구하라와 남자친구는 말다툼 중 서로에게 폭행을 가하면서 '데이트 폭력'사건으로 진행되는가 싶었는데 이제는 '리벤지 포르노'라는 성범죄 사건이 추가가 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헤어진 연인에게, 이 사건에서는 구하라에게 보복하기 위해서 유포하는 성적인 사진이나 영상, 리벤지 포르노의 구하라의 의사와 무관하게 촬영이 되었을 경우에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14조 위반으로 최고 징역 5년 또는 벌금 1,000만원에 처해질 수 있으며 만약 영리를 목적으로 인터넷 등에 유포한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구하라 남자친구 구하라 성관계 동영상 협박 사건이 어떻게 결론이 날까?
만약 상대방의 동의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촬영 대상자의 의사에 반해서 촬영물을 유포하거나 판매, 임대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그리고 구하라 남자친구처럼 리벤지 포르노를 공개하겠다고 위협했다고 하면 형법상 협박죄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형법 283조에 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 등에 처해집니다.
이 사건이 어떻게 결론이 나든 정말 성관계 동영상이 존재한다면 구하라는 그 동영상이 완벽하게 삭제가 되기 전까지 심적으로 매우 힘들 것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