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베스트, 일명 일베에서 회원들이 여친 불법 촬영 논란이 불거졌는데요, 일베 회원들이 자신의 여자친구나 혹은 전 여자친구의 신체 등을 불법으로 촬영해서 사이트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고 결국 경찰이 수사에 나서며 엄중한 처벌을 한다고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구글에서 '일베 여친 인증'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봐도 수 많은 인증 사진이 올라와 있습니다.
진짜 여자친구인지, 전 여자친구였는지, 여성분의 동의를 받고 올린 것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없는 여성분들의 신체와 자는 모습이나 속옷을 입은 모습 등을 촬영한 게시물이 수도 없이 올라와 있습니다.
일베 여친 불법 촬영 논란,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
일베 커뮤니티에서 회원들은 자신의 여자친구 혹은 전 여자친구의 인증이라하며 여성의 얼굴, 신체의 일부가 드러난 사진을 게재했고 이후 논란이 커지고 이슈가 되자 올렸던 사진을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과연 엄중한 처벌을 내리고 있을까?
일단 잘 모르겠습니다. 일베 사이트에서는 현재 비슷한 내용의 게시물이 계속 올라오기도 하고 '여친 인증 했을 때 고소당하지 않는 법' 등의 글이 올라오곤 하는데 아래는 '실제 음란물유포혐의로 검찰청까지 갔다온 게이다. 일베 앞으로 상황 말해줌'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인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는 글입니다.
일베 커뮤니티에서 여친 인증을 한 사진을 보면 나체부터 시작해서 성행위 도중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진을 게재하는 사람들에 대한 처벌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어떻게 여성의 동의도 없이 몰래 촬영된 사진을 게재할 수 있는 것입니까?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죠.
사진에 대한 댓글에 성희롱도 만만치 않으며 분명히 일베 여친 불법 촬영 사진들이 일베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으로 퍼질 것이 분명합니다. 2차 가해 행위도 염려되는 상황이죠.
일베 여친 불법 촬영 논란은 국민청원도 진행중에 있습니다.
현재 국민청원에 '경찰은 ‘일베 여친, 전여친 몰카사건’을 철저히 수사해서 범죄자들 처벌하라'라는 이름으로 청원이 진행중에 있으며 이 글을 작성하는 현재 참여인원은 103,159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