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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양예원 사건, 학비 500만원 때문에 성추행을 참았다고?

양예원은 비공개 사진촬영회에 모델로 참여했다가 성추행과 사진유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어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일단 확실한 것은 사진유출에 대한 것은 양예원이 피해자인 것은 분명하지만, 왜냐하면 사진 유출을 허용하는 모델도 있고 허용하지 않는 모델이 있는데 양예원은 허용하지 않는 모델이었던 것이죠.


하지만 대중들이 그녀에게 화가 나는 것은 그녀가 스스로 사진 촬영에 임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양예원은 아니라고 어쩔 수 없이 했다고 하는 부분에 이해가 가지 않고 화가나는 것이죠. 특히 양예원이 주장하는 주먹만한 좌물쇠는 실제로 본적도 없고 촬영횟수도 최초 5회라고 이야기를 했다가 수사과정에서 16회로 늘어났죠. 게다가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면 양예원 스스로 다음 촬영을 요청했다는 점에 대중들은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양예원 사건, 학비 500만원 때문에 성추행을 참았다고?양예원 사건, 학비 500만원 때문에 성추행을 참았다고?


유튜브 영상에서는 속아서 촬영했다고 이야기를 하고 법정에서는 학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했다고 하는데 카카오톡 메시지에서는 스스로 스케줄을 잡고 왜 자꾸 주장이 바뀌는 것일까? 어떻게 성적인 수치심을 느낀 이후 계속해서 촬영 일정을 잡을 수 있을까?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일정을 먼저 잡아 달라는 양예원과 스튜디오 실장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일정을 먼저 잡아 달라는 양예원과 스튜디오 실장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


제 주변 대학교 후배들 중에서도 최저 임금을 받으면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학비와 생활비를 벌고 있습니다. 도대체 양예원의 학비는 얼마나 필요하길래 저런 말을 꺼내는 것인지? 공부하고 장학금받고 아르바이트 해서 다니는 대학생들은 바보 멍청이인건가요?




성추행을 당했다고 양예원은 주장하고 있지만 양예원의 언행으로 보아 성추행 피해를 입은 사람으로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 큽니다. 어떻게 성추행을 한 스튜디오 실장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로 "촬영을 잡아줘 고맙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2018 대학 연평균 등록금 현황, 지방에서 다닐려면 월 500만원이 넘게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양예원2018 대학 연평균 등록금 현황, 지방에서 다닐려면 월 500만원이 넘게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양예원


"학비 마련을 위해 어쩔 수 없었다"

"지방에서 학교를 다니다 보니 학비와 생활비를 다해 500만원이 넘게 필요했다"
"등록금을 벌려고 하루에 12시간씩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부족해 촬영회에 나갔다"


라고 말했습니다.


2018/09/07 - [이슈] - 양예원 근황,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2018/09/12 - [이슈] - 양예원 낚시 데이트, 스튜디오 실장 동생 충격 (사진 첨부)

평범한 20대는 양예원씨처럼 평범하지 않은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습니다.평범한 20대는 양예원씨처럼 평범하지 않은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습니다.


이게 정확하게 월 500만원인지 모르겠지만 문맥상으로 월 500이라고 생각이 들죠. 년 500만원이 필요한 것이라면 모델 알바를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월 500만원이 필요한 대학생이라. 도대체 양예원은 어떤 대학교에 다니는지 모르겠지만 월 500만 원이 드는 대학교가 어딘지 궁금합니다. 양예원이 사진 촬영한 것을 보면 여타 아르바이트에 비해서 고수익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래도 학비를 벌기 위한 방법으로 자신을 정당화 시키는 모습을 보면 참 어처구니 없습니다.




2018년도 대학교 및 대학원 등록금 현황 자료를 살펴보니 전국 329개의 대학 평균 등록금은 전체 학생이 전액 무료인 고아주가톨릭대를 제외하고 612만 7,700원이었습니다. 학기당 평균 등록금은 382만 8,900원이었구요. 저도 대학생 시절 돈을 벌기 위해서 여러가지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12시간씩 일을 하는데 등록금 충당을 못한다구요? 말도 안됩니다.


돈 씀씀이도 크고 어렵게 아르바이트 해서 돈 벌기는 싫고, 학비 충당? 그건 다 핑계죠. 결론은 손쉽게 큰 돈을 벌고 싶으니까...돈 씀씀이도 크고 어렵게 아르바이트 해서 돈 벌기는 싫고, 학비 충당? 그건 다 핑계죠. 결론은 손쉽게 큰 돈을 벌고 싶으니까...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양예원, 그렇지만 평범하지 않았던 아르바이트로 인해서 스스로 인생을 망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평범한 20대는 양예원씨처럼 학비를 벌지 않습니다. 사진 유포로 인한 피해자인 것은 인정하겠지만 미투 피해자인 것은 동의하기 어렵군요.